창세기 3장 1절-12절

창세기 3장 1절-12절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짜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나님의 속성
우리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 주셨다

내용 및 정리
인간의 타락의 본질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동산 나무의 열매를 모두 먹되 선악과만 먹지 말라 하셨지만, 뱀은 이것을 왜곡하여 말한다. 하나님의 성품을 왜곡하는 셈이다. 하와가 이 지점에 넘어가 왜곡해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만지지 말라고는 하지 않으셨다. 선악과를 먹으면 무엇이 선이고 악이고 구분한다는 말이다. 그것을 하와가 먹되 아담에게도 권해먹자 그들이 눈이 밝아져 벗은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는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고도 책임을 하나님께 떠 넘긴다. 하나님 위에 있으려고 하는 마음이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께서 책임 지는게 아닌 책임을 전가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느낀점 및 나의 묵상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모든 것들을 베풀어 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왜곡한 적이 많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인다 하면서도 다른 것을 먼저 높이고 찬양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결정짓게 만드는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지만, 오히려 반대로 내가 모든것을 결정하고 나의 마음대로 해석하여 진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사 결정짓게 만들지만 나는 그것을 외면한체 살아왔음을 되돌아보게 된다. 삶이 어떻든 하나님께서 결정지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좋겠다. 내가 모든 것을 결정 짓고 내가 하나님보다도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버리고 나의 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중심대로 살아가도록 해야겠다.

적용할 점
나의 중심이 아닌 하나님의 중심이 되어지게 하자.
결정자는 내가 아닌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묵상 후 나의 기도
사랑으로 행하시는 하나님! 삶의 결정짓는 과정에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나는 여전히 오늘도 죄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중심이 아닌 나의 중심대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결정 짓는 과정 속에서도 내가 결정 짓고 내가 하나님 보다  더 높아지려 했고, 하나님께 등돌리지는 않았는지 나를 돌아봅니다. 나의 삶이 어떠하든지 모든 것은 하나님의 중심이 되어지고 하나님께서 결정짓는 사실을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보다 높아지려 하는 큰 죄를 저질렀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런 우리를 성자하나님을 통하여서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그 사실을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늘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흘러넘치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중심이 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함께 하여주세요.